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'1(일)합시다?'. 무슨 내용인지 짐작은 되네요? <br><br>네, 김어준, 주진우, 김규리, 이은미 씨 등이 찍은 tbs 홍보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영상 먼저 보겠습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보는 사람들이 일하자는 일이 아니라,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이 떠오른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거죠? <br><br>네, 게다가 배경색이 푸른 계열이라 비슷한 색깔을 쓰는 민주당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.// <br> <br>친여권 성향 방송인들이 나온 거라 오해 소지가 더 있어 보입니다. <br><br>Q. TBS 운영에 우리 세금이 들어가지 않습니까.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더 논란을 키우네요. <br><br>네, 연간 30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데요. <br> <br>TBS는 문제가 되자 뒤늦게 "불필요한 오해 불러일으킬 수 있다"면서 홍보를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영상 제작에도 돈이 들어갔을텐데 우리 돈이 제대로 쓰이는지 잘 감시해야겠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, 선관위는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남인순 민주당 의원, 박원순 전 시장 측에 피소 관련 사실을 전달한 사람으로 알려져 왔는데요. 검찰발표 6일 만에 처음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><br>정확히는 여성단체와 여당 의원이 유출했다고 한 건데 남 의원을 가리키는 거죠. <br><br><br> <br>남 의원은 6일째 침묵하다가 오늘에서야 "피소사실을 유출하지 않았다. 다만 박 전 시장 측에게 '불미스러운 얘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 있느냐?'고 질문한 것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><br>Q. 질문은 했는데 유출은 아니라는 거네요? <br><br><br><br>검찰 발표에 따르면 남 의원은 김영순 여성연합 상임대표에게 박원순 전 시장 미투 고소 예정 사실을 들었는데요.<br> <br>이 내용을 전달하면서 사실이 맞느냐고 물었기 때문에 유출이 아니라는 논리입니다. <br><br>정의당은 "질문과 유출은 대체 무엇이 다르냐"고 되물었습니다. <br> <br>Q. 피해 여성 보호에 앞장섰던 여성운동가 출신이라 더 비판을 받고 있어요. <br><br>맞습니다. 본인이 앞장서서 박 전 시장을 비판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건데요. <br> <br>이유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Q. 공과 사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던 거네요. 결과적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데, 오늘 야권에서 또 한 명이 나섰죠? <br><br>네, 오신환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는데 눈 여겨 볼 대목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Q.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? <br><br>야권 빅3를 겨냥한 듯 합니다. <br><br><br> <br>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무상급식 투표 때문에 사퇴했다가 박 전 시장에게 자리를 넘겨줬고요. <br>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당시에 박 전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죠. <br> <br>나경원 전 의원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박 전 시장에게 패했습니다.<br> <br>Q. 어제의 조연으로 끝날지, 내일의 주연이 될 지 궁금하네요. <br><br><br><br>네, 오늘의 여랑야랑은 '채널고정'으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선거가 석 달 정도 남았는데 아직은 오리무중인 것 같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